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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*글제목 |
예쁜 처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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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름 |
형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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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용 |
처제 잘지내지?
둘째 언니랑 형부는 잘지내고 있어.
큰언니가 눈수술 때문에 고생하고 계시는데
환한세상 다시보실수 있었으면 좋겠네.
어린 조카 기환이가 어떻게 살고있는지 살펴보지도 못하는 형부가 미안해...
처제가 선물해준 발난로가 고장나도 처제생각에 고쳐쓰고 또 고쳐서 지금도 쓰면서 발난로 켜고 끌때마다 처제 생각나고 보고싶어.
처제가 할수있으면 큰언니는 눈이 보이게해서 환한세상 볼수 있으시게 해드리고, 둘째언니는 아픈데좀 없도록 해줘.
형부가 언니들 잘챙기다가 처제 만나러 가서 꼭 술한잔 같이할께.
그때 못다했던 말 실컷하자.
보고싶다 처제야.
잘지내고 있어야 해.
형부가 찾아갈 수 있게 또 먼저 다른데 가지말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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